2013_Seoul Open Art Fair
서울오픈아트페어
2013.5.2 - 2013.5.6
Information
Gallery YEH BOOTH _ G3
SOAF 2013 EXHIBITION INFORMATION
Exhibition Name
SOAF2013 (SEOUL OPEN ART FAIR 2013)
Date
May 3 - 6, 2013
Hours
May 3 (Fri) - 6 (Sun) 11a.m - 7p.m
May 6 (Mon) 11a.m - 5p.m
Venue
COEX 1F, Hall B, Samsungdong, Seoul
Ticket Price
Adult: 10,000 (Won), Student/Group: 8,000 (Won)
Press/Preview
May 2 (Thur), 2013 3p.m
Opening Ceremony
May 2 (Thur), 2013 5p.m
Category
Painting, Sculpture, Photograph, Media Art, Print
Media, etc
Organizer
Seoul Open Art Fair Ltd.
예화랑 BOOTH _ G3
행사명
SOAF 2013 (SEOUL OPEN ART FAIR 2013 / 서울오픈아트페어 2013)
행사기간
2013년 5월 3 (금) - 6 월)
관람시간
5월 3 (금) - 6 (일) 오전 11시-오후7시
5월 6 (월) 오전 11시-오후5시
(유료 관람객 오후 4시 마감)
개최장소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 1층 Hall B
입장료
성인 10,000원 / 학생 및 단체 8,000원
프 리 뷰
2012. 5. 2 (목) 오후 3시-5시
개 막 식
2012. 5. 2 (목) 오후 5시
전시품목
회화, 조각, 사진, 판화, 설치, 미디어아트
사무국
서울오픈아트페어 사무국 Tel 02-545-3314 Fax 02-545-3514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47-8 유로미빌딩 B-103
email. seoulopenartfair@empal.com
http://www.soaf.co.kr http://www.seoulopenartfair.com
주최/주관
(주)서울오픈아트페어
Profile
Seongyoun Koo
Kwangsung Park
Sangtaek Oh
Insun Choi
Wook Heo
Miguel Angel Iglesias Fernandez
Nicholas Bodde
구성연
구성연은 사탕을 소재로 아주 묘한 느낌의 ‘모란꽃’을 사진으로 재현한다. 우리민화의 ‘모란도’에서 모티프를 가져온 이번 작업은 형형색색의 달콤한 사탕이 그녀의 손작업을 거처 ‘상상세계의 모란꽃’으로 변한다. 그리고 다시 사진작업을 통해서 완성된 이미지는 민화의 모란도 병풍 한 폭으로 바뀐다. 미학자 강수미는 그녀의 사진 효과에 대해 “과잉된 ‘예술적 그 제스처’에 의해 전통의 상징적 기표를 차용 모방하여 자신이 표출하려는 다른 개념들을 표출시켜 낸다”고 평한다. 사탕과 꽃은 특유의 황홀함이 있다. 피어있는 동안은 눈부시고 아름답지만 이내 지고 나면 자취도 없다. 사탕 역시 달콤하지만 결국 혀끝에서 녹아 없어진다. 욕망이 인간을 살아가게 하듯 황홀함과 달콤함은 현대인들의 욕망 표상이다. 화려함과 달콤함으로 유혹하는 ‘모란’과 ‘사탕’은 상호연상 작용을 일어켜, 시대 산물이며 일상적 사물인 사탕 꽃이 새로운 의미체계로 구성, 우리시대 욕망적 기호이미지로 재구성 되었다. 작가는 ‘사탕’의 본질변형과 ‘모란’의 전통적 상징성을 전복시켜 그만의 방식으로 소재와 주제성을 가지고 우리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박광성
박광성은 프랑스의 권위있는 공모전인 살롱 드 몽후즈에서 그랑프리를 수상, 주목을 끈 작가. 4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몽후즈는 회화, 조각, 드로잉, 사진등의 부문으로 진행되는데 국내 작가가 그랑프리를 차지한 것은 박광성 작가가 처음이다. 캔버스위에 오일페인팅으로 이뤄진 그의 회화는 다른 유화와 구별되는 독특한 화면을 갖는다. 우선 그의 작품은 사진과 그림을 접목시킨 것처럼 보인다. 오일페인팅 특유의 두텁고 윤기도는 마티에르는 찾아볼 수 없고 대신 검은색 바탕위에 인물, 정물, 공간의 이미지가 떠있다. 일반 유화와 다른 투명한 화면은 베르니라는 재료로 인한 것이다. 베르니는 농담조절이 까다롭고 마르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려 국내 작가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검정색을 칠한후 마르기전에 다시 검정과 흰색을 섞어 거듭 칠한 화면은 베르니의 작용으로 깊이있는 색감, 색의 콘트라스트, 투명성이 두드러진다. 작품은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퍼부을 것 같은 시커먼 하늘과 구름, 누드, 인물의 이미지로 이뤄져 있다. 그중 신체의 얼굴부분은 사진같고 목아래는 그림으로 이뤄져 있는 작품이 눈길을 끈다. 이처럼 사실적 이미지와 그림의 혼합은 현존과 추억, 현실과 환영사이를 넘나드는듯한 효과를 불러온다.
오상택
가상의 옷장 속에 걸려있는 옷이라는 소재를 통해 현대인들의 잠재된 욕망과 자아의 모습을 표현한 사진작가 오상택은 현재 서울예술대학 사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예술대학에서 사진과 졸업 후 도미하여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학사, 샌프란시스코 예술대학에서 석사를 취득하였다. 귀국 후 현재까지 국내외 개인전 13회, 다수의 그룹전,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 스튜디오, 국립고양미술창작 스튜디오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서울대 미술관, OCBC 은행 (싱가폴)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최인선
최인선은 물질이 가지고 있는 자연성, 물질과 인간이 만나서 형성되어진 흔적 그리고 작가의도를 통해 존재론적 의미와 예술성의 접목을 보여주고자 한다. 최인선의 숙련된 솜씨는 필연을 만들어내며 생생한 날것의 오브제는 우연이라는 인과법칙을 만들어낸다. 그가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사물과 그림들은 회화의 공간 안에서, 화면을 뛰어넘어 공간조차도 운용하는 놀이를 기술한 것이다. 그리고 전혀 다른 질서에 속하는 영적, 종교적, 사회적, 문화적 사건과 물질성사이의 관계들을 화가의 눈으로 발견하고 그려내며 조합해 세계 존재의 비밀을 풀어내고 있다. 작가 최인선은 1964년 생으로홍익대 미대 회화과 및 同 대학원 수학 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주립대학교를 졸업 한 작가는 ’92년 중앙미술대전 대상, ’94년 국전 우수상, ’96년 한국일보 청년작가전 대상, 2002년 문화관광부 장관상, 2003년 하종현 미술상 등을 수상한 한국화단에서 실력있는 작가로 인정 받고있다.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로 변화의 속도를 늦추지 않는 그의 작품세계는 진정 노력하고 반성하는 작가임이 틀림이 없다. 제1기(1989-1995):물성의 시대, 제2기(1996년-2002년):기호의 시대, 제3기는 현재 진행중인 이 작품들과 연장선에 있는 유화작업들이다. 이 작품은 활기에 가득찬 화면위로 개체의 성격에서 해방 또는 구성되고 자유롭게 조합되어진 붓의 질감들로 캔버스 화면위를 가득 메우고 있다.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미지의 희망, 꿈을 표현한 것이며 무엇보다 세련된 색채의 향연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허 욱
허욱에게 이미지는 단위이다. 그것은 끝없이 파괴되고 다시 합쳐지며 또 다시 서로 침투 되어지는 기본 단위들이다. 이와 같은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 내기 위하여 허욱은 캔버스를 일단 층위와 같이 쌓는다. 그리고 각 캔버스의 외곽선을 퍼즐의 형태로 처리한다. 결과적으로 전체 이미지는 층에 따라서 그리고 겹쳐진 퍼즐에 따라서 단절되고 침투 된다.
허욱은 자신의 주된 소재로 비교적 알아 보기 쉬운 자동차 이미지를 사용한다. 자동차는 속도나 움직임에 따라서 급격하게 그 외형을 변화시킬 수 있는 소재이기도 한다. 즉 물질과 비물질, 캔버스와 2차원의 색료, 고정됨과 사라짐의 서로 다른 미학적 개념들 사이에서 불안정한 형태로 남게 되는 첨첨사이의 미학을 작가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하여 구현하고 있는 것이다.
허욱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공공미술 작업에 수 차례 참여하였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커미셔너로 활동하는 등 회화와 공공미술의 영역을 넘나드는 작가이다.
미구엘 앙헬 (Miguel Angel Iglesias Fernandez)
미구엘 앙헬의 작품은 독특한 색감이 돋보이는 화려한 도시의 반 구상적인 풍경이다. 그는 상상 속의 도시의 구조를 절제된 사각형 면들로 형상화 시킨 후, 무의식적 혹은 즉흥적으로 색을 선택하고 조합하여 각 건물에 색을 입힌다. 색이 입혀진 사각형의 면들은 더 이상 건물의 한 부분이 아니라 마치 생명체와 같이 서로 자유롭게 밀고 당기는 상호작용하며 조화를 이룬다. 미구엘은 건물의 형상은 본인이 생각하는 현실, 이성적인 면을 드러내며 그가 선택한 색은 본인의 감성, 영혼을 보여준다고 이야기 한다.
니콜라스 보데 (Nicholas Bodde)
‘색의 화가’로 잘 알려진 독일의 보데는 외부 자연 풍경을 수평선으로만 해석하여 왔다. 그는 단순한 색면의 배합을 통해서 색상이 지닌 다양한 효과 - 각 색면과 다른 색면간의 조화와 배합-등 에 관심을 기울인다. 아울러 알루미늄 판 위에 말끔하게 처리된 깔끔한 색면 처리는 독일이나 북구 예술가들 특유의 능숙한 솜씨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