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jin Huh
허유진 (b.1978)
Information
Yu-jin Huh is grasping the artistic attention by her unique artistic method that explores the extremity of illusion that humans can depict. She enjoys drawing, and as such people do, finds and confirms her identity through painting and is now currently on the process of putting herself on the map of contemporary art landscape by extremely detailed illustration only comparable to that of a photography. In her methodology of choosing an object and endowing a meaning to such objects with utmost subjectivity, the question “what to draw” means more than “how to draw it”. Bottles, the recurrent object of her artistic world, is the icon of mass production and a symbolic sign of the awareness of the problems of such society. Drawing bottles that are cold, shiny yet fragile, she transcends the traditional concept of art that used the illusion effect to reconstruct objects, and does not forget that artworks have to reflect reality to a certain degree. Strong colors contrast and create meaning on the front, but it is faded out on the back. This is an effect achieved through putting a telephoto lens very closely and then zooming in. It consequently becomes the author’s statement of object illustration of the reality and the will to implicate or extend meanings of certain objects. Experiencing the juxtaposition of highly detailed illustrations and exaggerated illusory effects, the audience is evoked a subtlety as well as irresistible charm. The codes of signification are created by the action of drawing, where the author reconstructs the subjective meaning of such objects on a two-dimensional space, and its coalescence with the consequence of such action which is the paintings, are flowing through a contemporary art landscape as an obvious ingenuity.
허유진 작가는 인간의 손끝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일루젼의 극한을 탐색하는 작업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체질적으로 그리는 것 자체를 즐기며,그리는 법을 통해서 자신의정체를 확인하는 화가로 사진처럼 정밀한 묘사의 방법으로 현대미술의 지형 속 예술가로서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사물을 선택하고 그 사물을 주관적 시선으로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작가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그리느냐 보다는 무엇을 그리느냐 하는 점이다.그가 그려온 병(Bottle)은 현대의 대량복제사회의 아이콘으로 현실속에서 갖는 문제를 인식하기 위한 상징적 기호인 것이다. 차가우면서도 반짝이며 깨지기 쉬운 유리병을 그리면서 그녀는 단순한 일루전 효과를 통해 사물의 재현을 이루었던 전통적인 미술개념으로부터 벗어나 그것이 현실을 반영하는 예술작품이라는 점을 간과하지 않는다.강렬한 색상들의 대조가 주를 이루는 앞쪽의 이미지와는 달리 뒤쪽 배경은 흐려져 있다. 이것은 망원렌즈를 가까이에 대고 확대하였을때의 얻어지는 효과이며 결과적으로 외부현실에 대한 작가의 객관적인 묘사와 과장된 환영적 효과들을 구분해 가면서 관람객들은 일종의 묘미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사물이 담고 있는 의미를 함축하거나 확산하고자 하는 의지이며 자신이 바라본 사물에 담긴 의미를 평면 위에 재구성할때 ‘그림을 그린다’는 행위 자체와 그 결과물인 회화작품이유발하는 의미작용의 각별한 코드들은 동시대미술지형 가운데 하나의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Profile
학 력
2010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졸업
2003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1997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1994 예원학교 졸업
개인전
2010 2회 허유진 개인전 (I-MYU PROJECT, 런던)
2008 1회 허유진 개인전 (예화랑, 서울)
2004 아트 서울 전 (예술의 전당,서울)
단체전
2010 '일상성의 재발견' 전 (ART 2021 by 예화랑, 서울)
- a summer's day-summer 2010 collection (예화랑, 서울)
- 서울오픈아트페어 SOAF2010 (예화랑, 코엑스, 서울)
- 330인전 (선화랑, 서울)
2009 19 Artists 전 (예화랑, 서울)
- '극사실회화의 어제와 오늘'전 (성남아트센터, 성남)
- '와인 없는 와인파티, 와인 있는 와인파티'전 (갤러리 피그, 서울)
- 서울오픈아트페어 SOAF2009 (예화랑, 코엑스, 서울)
- '사물의 대화법 '전 (GALLERY HYUNDAI, 서울)
- Cutting Edge 전 (LG PLAGSHIP STORE, 서울)
- KIAF 'Korea International Art Fair' (코엑스,서울)
2008 KIAF 'Korea International Art Fair' (코엑스,서울)
- Cutting Edge 전 (가나아트센터, 서울)’
- SOAF 'Seoul Open Art Fair' (코엑스, 서울)
- Young&New Art Show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서울)
- 반전 'Reversion' (갤러리 인, 서울)
2007 SOAF 'Seoul Open Art Fair' (코엑스, 서울)
- ACAF 'Asian Contemporary Art Fair' (Pier 92 뉴욕, 미국)
- 아트 옥션쇼 (코엑스, 서울)
- 한국 하이퍼 리얼리즘의 안과 밖 (LM Gallery, 서울)
- REAL IMAGE 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 So Talented 전 (예화랑, 서울)
2006 Cutting Edge 전 (가나아트센터. 서울)
- S I A C(Seoul Identity Art &Culture) 열린미술시장 (코엑스,서울)
- EBS Space 여름특별기획전‘서늘한 미감’전(EBS Space전시 관,서울)
- 국제인천여성비엔날레 ‘숨결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인천)
- 신세계 아트페어 ‘퍼플 케잌’ (신세계 백화점 본점, 서울)
- 여섯 개 방의 진실 전 (사비나 미술관, 서울)
- Illusion / Disillusion '그.리.다‘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 한국적 극사실의 세계 ‘더 콜렉션’ (서울옥션 강남점,서울)
- 사진과 회화 사이 ‘Where Is She?' (갤러리 선 컨템포러 리,서울)
2005 홍익여성화가협회전 (서울 시립미술관,서울)
- 작가를 찾아서 (서울 옥션센터,서울)
- 시사회전 (대안공간 팀 프리뷰,서울)
2004 VISION 21 (성신여자대학교 수정관,서울)
- 시사회전 (대안공간 팀 프리뷰,서울)
- 홍익대학교 대학원 전시 ‘틈 그리고 사이’ (목금토 갤러리, 서울)
- 홍익여성화가전 ‘음악이 흐르는 그림’전 (가일미술관,가평)
- 도서관 공공 프로젝트 (총신대학교 도서관,서울)
- 나혜석 미술대전 (경기도 문화예술회관,수원)
- 홍익여성회가협회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서울)
2003 신사임당 미술대전 (강원도 문화예술회관,강릉)
- GPS 전 '정 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서울)
- 홍익여성화가협회전 (인사아트센터,서울)
- 단원미술대전 (단원전시관,안산)
- 대한민국 미술대전 (국립현대미술관,과천)
- 서울예고 50주년 기념동문전 (세종문화회관,서울)
- 경기아트페어 (경기도문화예술회관,수원)
2002 예원학교 동문전 '정동의 기억' (예원학교,서울)
- 신진작가발언전 '공간의 미학' (예술의 전당,서울)
- 뉴 프론티어전 (공평아트센타,서울)
수상경력
2007 SOAF TOP 10 선정
2004 나혜석 미술대전-입선
2003 신사임당미술대전-입선
- 단원미술대전-입선
- 대한민국미술대전-입선
- 경기아트페어-우수상
2002 뉴 프론티어 공모전-우수상
경매
2009 서울옥션 제 10회 Cutting Edge (가나아트센터, 서울)
2008 서울옥션 Autunm Scape - Land, Life, Inner scape (가나아트센터, 서울)
- 서울옥션 제8회 Cutting Edge (가나아트센터, 서울)
2007 서울옥션 제2회 컨템포러리 경매 (코엑스, 서울)
2006 서울옥션 제5회 Cutting Edge (가나아트센터, 서울)
현재 홍익여성화가협회 회원, 덕원예술고등학교 강사, 예원학교 강사